코스피 8,800 사상 최고
코스피 8,800 사상 최고 → 오늘 급락
지난 2주간 롤러코스터 총정리 (2026년 6월 4일)
작성일: 2026년 6월 4일 | 카테고리: 주식 · 증시 분석 · 투자
TODO가 뉴스를 보다가 검은 월요일 삭제란 토픽을 보고 코스피에 관해서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지난 2주간 코스피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8,800선을 돌파하며 역사적 고점을 찍었다가, 미국 관세 기습과 중동 재확전이라는 이중 악재에 2% 넘게 급락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주간별로 정리해서 쉬운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1. 5월 22일~30일 _사상 최고치 랠리
5월 22일 — 국민성장펀드 출시와 증시 훈풍
국민성장펀드가 출시되며 AI·첨단산업에 대한 투자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시장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전환되기 시작했습니다.
5월 28일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폭등
삼성전자가 14.41%, SK하이닉스가 10.64% 급등하면서 코스피 지수를 강력하게 끌어올렸습니다. 두 종목만으로 코스피 상승분 대부분을 견인하는 '반도체 쏠림' 현상이 뚜렷했습니다.
2. 6월 1일 — 사상 첫 8,800 돌파
6월 1일은 코스피 역사에 새 이정표가 세워진 날입니다.
코스피가 개장 1시간 46분 만에 전 거래일 대비 345.80포인트(4.08%) 급등한 8,821.95까지 올라서며 사상 처음으로 8,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2,000조 원을 돌파했고, 젠슨 황 방한(6월 4일) 기대감에 반도체·로봇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수출 호실적 발표와 반도체 호실적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외국인·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섰고, 코스피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3. 6월 2일~3일 — 코스닥 소외 vs 코스피 강세
흥미롭게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달리는 동안 코스닥은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한 코스닥은 1,173에서 1,026으로 12.59%나 급락했습니다. 코스피가 6.79% 오르는 동안 코스닥이 반대로 폭락하는 극단적 양극화가 나타났습니다.
6·3 지방선거로 6월 3일 외환시장이 휴장한 사이 해외 역외시장에서는 악재가 잇따라 터졌습니다.
4. 6월 4일 오늘 — 이중 악재에 급락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67포인트(2.02%) 내린 8,623.82로 개장했습니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① 미국의 대한국 추가 관세 발표 6·3 지방선거 휴장 중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대한국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기습 발표했습니다. 개장과 동시에 이 악재가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② 이란의 쿠웨이트 미군기지 공습 미국-이란 종전 협상이 결렬되고 이란이 쿠웨이트의 미 공군기지를 공격하면서 중동 리스크가 재점화됐습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극대화되면서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5조 3,517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오늘 코스닥은 6거래일 만에 반등해 3.25% 상승했습니다. 기계·장비(+7.72%), 통신(+5.71%), 화학(+4.48%)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낙폭 과대 종목들이 반등했습니다.
5. 지난 2주간 코스피 흐름 요약
| 날짜 | 주요 이벤트 | 코스피 |
|---|---|---|
| 5월 22일 | 국민성장펀드 출시 | 상승 |
| 5월 28일 | 삼성전자 +14%, SK하이닉스 +10% | 급등 |
| 6월 1일 | 사상 첫 8,800 돌파 (8,821) | 역대 최고 |
| 6월 2일 | 코스닥 낙폭 확대 | 혼조 |
| 6월 3일 | 지방선거 휴장, 역외 악재 | 휴장 |
| 6월 4일 | 관세 + 중동 이중 악재 | -2.02% |
6. 핵심 분석 — 무엇이 코스피를 움직였나?
반도체가 코스피를 이끈다
지난 2주간 코스피 상승의 핵심은 단연 반도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지난 1년간 261%, 444% 상승하며 코스피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AI 수요 폭증에 따른 HBM 가격 급등이 두 기업의 실적 전망을 끌어올리고, 이것이 코스피 전체를 끌어올리는 구조입니다.
젠슨 황 효과
6월 4일 젠슨 황 방한 기대감이 6월 1일 8,800 돌파에 직접 기여했습니다. AI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대가 반도체뿐 아니라 로봇·전장·클라우드 관련주 전반으로 퍼지면서 광범위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외국인 수급이 핵심 변수
코스피 상승기에는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고, 오늘 급락에는 외국인 5조 원 이상 순매도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외국인 수급 방향이 코스피의 단기 흐름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임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7. 앞으로의 변수
단기 상승 요인
- 젠슨 황 방한 협력 결과 (6월 5일~8일)
- 코스닥 낙폭 과대 반등 지속
- 반도체 실적 시즌 기대감
단기 하락 요인
- 미국-이란 협상 결렬 + 중동 재확전
- 미국 추가 관세 충격 지속
- 환율 1,530원대 고환율 부담
- 6월 10일 미국 CPI 발표 (4%대 예상)
- 6월 18일 FOMC (금리 동결 또는 인상 시그널)
글을 마치면서
코스피는 지금 AI·반도체라는 강력한 상승 엔진과 중동 리스크·관세 충격이라는 하방 압력이 팽팽하게 맞서는 구간에 있습니다. 8,800 고점을 찍고 오늘 8,600대로 내려앉은 것이 단기 조정인지, 추세 전환의 신호인지는 앞으로 며칠간의 미국-이란 협상 결과와 외국인 수급 흐름이 결정할 것입니다. 이글의 2주간 흐름이 이해하시는데 부족하시면 댓글에 더 많이 필요하다고 알려주세요!
※ 본 글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성 콘텐츠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댓글
댓글 쓰기